건강하고 안전한 대전…안전체험 한마당 개막
무역전시관서 '안전을 더(+)하다'란 주제로 9일까지 열려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게임과 체험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제3회 Safe 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이 7일 오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막식을 하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놀이·참여형 체험 위주의 현장 안전체험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허태정 시장은 개막식에서 "올해 안전체험 한마당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대전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4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범죄안전, 사회기반안전, 보건안전 등 10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년과 비교할 때 참여기관과 프로그램이 대폭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아파트 화재 탈출, 지진, 4차산업기술 체험 등 생활 속의 실질적인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됐다.
이밖에 안전체험 생활수기·표어 공모전,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과 함께 뮤지컬, 마술, 인형극 공연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장을 방문해 다양한 생활안전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해 달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