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발표…다음달 출시

입력 2018-09-07 14:22
캐논,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발표…다음달 출시

바디 기준 259만9천원…12일부터 예약판매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7일 35㎜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한 캐논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을 발표했다.

다음달 16일 정식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바디 기준 259만9천원이다.

EOS R은 54㎜의 마운트에 20㎜ 플랜지 초점거리, 12핀의 데이터통신시스템을 갖췄다.

3천30만 화소의 35㎜ 풀프레임 CMOS 센서와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8(DIGIC 8)을 탑재해 해상력, AF 검출, 동체 추적 능력 등에서 빠른 이미징 처리 성능을 구현한다. 상용 감도는 ISO 100에서 4만까지 지원하고, 연속촬영은 AF 고정 촬영 시 초당 최대 약 8장까지 가능하다.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시스템이 적용돼 RF 렌즈와 결합했을 때 AF 속도는 약 0.05초다.

캐논은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소니가 선점한 풀프레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요시카이 ?지 사장은 "캐논의 첫 번째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이 프로와 하이아마추어 영역에서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기대해왔던 카메라 사용자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논은 EOS R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예약판매 이벤트를 한다. EOS R 바디 단품 예약 구매 시 마운트 어댑터 EF-EOS R과 정품 배터리(LP-E6N), EOS R 24-105 키트 제품 예약 구매 시 마운트 어댑터 EF-EOS R과 EOS R 전용 배터리 그립(BG-E22)을 증정한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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