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숲'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요…설계디자인 공모전
산림청, 보령 제2 국립수목장림 조성 위해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충남 보령에 조성하는 제2의 국립수목장림인 '기억의 숲'과 관련해 국민 참여 설계디자인 공모전을 한다.
젊은 세대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수목장림 조성에 도움을 주고 수목장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공모 주제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자연 속의 안식처, 국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숲 만들기'다.
자격은 산림·조경·건축·도시계획·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작품접수는 10월 4일부터 29일까지다.
접수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rememberforest.com)에서 하면 된다.
1차 온라인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500만원), 우수(300만원), 장려(100만원) 각 1편씩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리며, 수상작은 제2 국립수목장림 조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하경수 산림복지정책과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지난 7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립 '기억의 숲' 조성 대상지를 공모했으며, 보령시를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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