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의왕백운 예술제' 15∼16일 백운호수서 개최
(의왕=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의왕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제16회 의왕백운예술제'가 오는 15∼16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백운예술제는 시민과 관내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공연·경연, 시민 참여마당, 놀이·전시캠프,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5일 관내 중·고생 동아리들이 참가하는 '학생축제 공연'을 시작으로 취타대 개막공연, 클래식·무용공연, 뮤지컬 갈라쇼, 초청 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9시부터 심야 야외극장에서는 '신과 함께 1-죄와 벌' 영화를 상영한다.
16일에는 시민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열린 무대와 관내 예술단체의 축하공연에 이어 거미, 안치환, 변진섭, 서인아 등 인기 가수들의 폐막공연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공연장 주변에는 실루엣 포토존 등 40여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되고 수공예마켓과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전용복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백운예술제는 그동안 미비했던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의왕시의 대표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가을밤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