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대공원 호수광장서 영화 무료 상영

입력 2018-09-07 11:15
주말 서울대공원 호수광장서 영화 무료 상영

400인치 대형 스크린 설치해 '호숫가 영화제' 개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대공원은 주말인 8~9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호수광장 대형 스크린에서 시민이 선정한 영화를 상영하는 '호숫가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에는 '너의 이름은.'과 '라라랜드', 9일에는 '하치이야기'와 '쥬라기공원1'이 각각 무료로 상영된다. 돗자리와 간식 등을 가져오면 편리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호수광장은 분수대광장에서 서울랜드 가는 길에 있는 야외공간으로 4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영화 상영 중간 OST 콘서트(토, 오후 5시), 토크 콘서트(일, 오후 5시)도 마련된다.

영화제에 개인 컵을 챙겨오면 오후 4~7시 따뜻한 커피와 주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호숫가 영화제 기간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컵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현장에서 동행기금에 자율기부해 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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