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대교·굿네이버스·SBS, 탄자니아 교육환경 개선 MOU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대교, SBS, 개발협력 NGO 굿네이버스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에듀테인먼트 비즈니스 구축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4개 기관은 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박수완 대교 대표이사, 박정훈 SBS 대표이사,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탄자니아의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2년 동안 진행된다. 에듀테인먼트 산업 육성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기회와 어학교육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MOU에 따라 코이카와 SBS가 지난 2017년 설립한 잔지바르 지역 콰라라 미디어센터는 굿네이버스와 교육 콘텐츠 제작을 돕고 현지 판로를 구축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SBS는 미디어 전문가 파견 교육을 진행하고 한국 미디어 전문가를 상주시켜 콘텐츠 제작 지원 및 방송 제작 장비를 보강한다.
대교는 탄자니아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 콘텐츠는 탄자니아 국영방송사(TBC)를 통해 현지 전역에 방영할 계획이다. 이후 탄자니아와 같은 스와힐리어를 사용하는 케냐,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 지역에도 해당 교육 콘텐츠를 방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 본연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공유가치창출(CSV)의 대표적인 접근방식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며 "탄자니아의 교육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전 세계가 합의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중 하나인 기초교육 강화에 기여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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