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 누적 관람객 40만명 눈앞…기념 이벤트

입력 2018-09-06 11:45
국립산악박물관 누적 관람객 40만명 눈앞…기념 이벤트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 노학동 국립산악박물관이 개관 4년 만에 누적 관람객 4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일 국립산악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누적 관람객이 39만9천279명으로 조만간 4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 산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산악문화 대중화를 목적으로 산림청이 건립한 국립산악박물관은 3개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영유아 실내 클라이밍 머신 '트랙맨', 고산등반 가상현실(VR)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에베레스트 등정 40주년 특별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와 청정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클린 마운틴 원정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도전, 산악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11월 문을 연 이후 1년 만에 10만명이 다녀가는 등 산악인과 일반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은 40만번째 입장객과 39만999번째, 40만1번째 입장객에게 각각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축하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종민 관장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입장객이 지난해보다 2천여명 증가할 정도로 설악권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물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서비스 개선으로 관람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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