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함께 영화감상을'…BIFF 시네마투게더 모집

입력 2018-09-05 17:24
'감독과 함께 영화감상을'…BIFF 시네마투게더 모집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내달 4일 개막하는 영화제에서 감독, 배우 등과 함께 영화를 보는 시네마투게더(Cinema Together)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시네마투게더에서 멘토로 나서는 이는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감독이나 배우 등이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의 김조광수 감독, '여교사'의 김태용 감독, '분장'의 남연우 감독, '박화영'의 이환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장건재 감독이 멘토로 나선다.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한 '소통과 거짓말'의 이승원 감독, '이월'의 김중현 감독, 시민평론가상을 수상한 '누에치던 방'의 이완민 감독, '밤치기'로 올해의 배우상을 받은 박종환 배우 등이 함께한다.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을 만든 고봉수 감독도 참여하는 등 모두 12명이 멘토로 나선다.

시네마투게더는 10명 안팎의 참가자가 1명의 멘토와 팀을 이뤄 멘토가 선정한 영화 5∼6편을 함께 관람한다. 관람 후에는 감상평과 함께 제작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영화제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f.kr)에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6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다.

선발된 참가자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시네마투게더에 참여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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