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전통식품 세계화…해외 거주자 온라인판매

입력 2018-09-05 11:05
수정 2018-09-05 13:35
롯데면세점, 전통식품 세계화…해외 거주자 온라인판매

면세 역직구 시스템 개발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롯데면세점은 5일 사단법인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및 대한민국 전통식품 서포터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통식품 세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자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인정한 전통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면세 역직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한국에 오지 않은 해외 거주자에게도 세금이 면제된 전통식품을 판매할 수 있어 전통식품의 판로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면세점은 또 전통식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면세점 전용 패키지 상품 개발과 지역 명산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식품 품질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2위 면세점으로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산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을 세계 각지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전통식품이 세계적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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