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군민공감·소통행정 펴겠다"

입력 2018-09-04 14:16
구인모 거창군수 "군민공감·소통행정 펴겠다"

행정조직 2국 1담당관 14과 2직속기관 3사업소로 개편



(거창=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4일 "군민이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잘사는 거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내 3천524억원을 확보해 소통 군정과 농촌경제 등 7개 분야 56건 공약사업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창법조타운 갈등 해소와 국제연극제 정상화 등 5대 중점추진 과제를 우선 해결하고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 경남도립거창대 4년제 승격 등을 임기 내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군수는 이날 기존 행정조직을 2실 11과 2직속기관 4사업소 12읍면에서 2국 1담당관 14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2읍면으로 바꾸는 조직개편안도 발표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기존 기업지원과를 미래전략과로 바꿨다.

인구감소 방지 장기 대책을 마련하려고 인구교육과 인구정책담당를 신설했다.

명품교육도시 도약과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추진을 위해 사업소인 평생교육센터를 인구교육과로 만들었다.

부농실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를 부자농촌과로 개편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경제담당을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등도 새롭게 짰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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