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배터리 수요증가 전망에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삼성SDI[006400]가 리튬이온전지 수요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4일 장 초반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24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4만5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전기차·가전제품 등 수익성이 높은 리튬이온 전지의 탑재량이 늘고 있고 코발트·리튬 등 원재료 가격은 하락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산업의 성장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삼성SDI는 중대형 전지사업부의 흑자전환에 따라 과거와 다른 구조적 성장을 시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천21억원으로 작년보다 415%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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