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3호기 일부 고장…"방사능 외부누출 없어"

입력 2018-09-03 21:12
한울원전 3호기 일부 고장…"방사능 외부누출 없어"

(울진=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3일 오후 5시 57분께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 kW급) 원자로 출력이 34%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원공급기 고장으로 주급수펌프 2대 중 1대가 정지해서다.

한울원전 측은 그러나 발전소가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능 외부 누출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울원전 측은 "현재 상세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며 "한울 3호기는 대기 중인 펌프를 이용해 오후 8시께 출력 증가에 들어갔고, 4일 오후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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