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빠와 함께하는 어린이 야구 교실' 9월 개강

입력 2018-09-04 06:00
서울시 '아빠와 함께하는 어린이 야구 교실' 9월 개강

4일부터 선착순 접수…2인 가족 8주 수업 수강료 18만 원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이 운영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http://stadium.seoul.go.kr)는 8일부터 12월30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전용 연식야구장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빠와 자녀(아들, 딸 구분 없음)가 함께 야구수업을 받는 가족 단위의 스포츠 강좌로,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 출신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강습은 자녀팀과 아빠팀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자녀팀은 포구, 송구 등 야구 관련 기본 기술과 체력훈련, 아빠팀은 올바른 자녀 야구지도법, 야구기술 훈련 등으로 내용이 구성된다. 강습 후반부에는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실전 시합이 열린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해 부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야구를 배울 수 있게 했다. 야구장비는 무료로 대여한다.

강습은 8주 코스로 주 2회 토요일, 일요일에 80분씩 진행되며 총 2기가 운영된다. 수강료는 2인 가족, 8주 수업 기준으로 18만원이다.

1기 수강신청은 4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2기 수강신청은 10월 29일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 02-2240-8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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