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NC다이노스 선수단 초청…팬 사인회도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국내 최대 양돈전문농협인 부경양돈협동조합이 창원시가 연고지인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했다.
부경양돈농협은 포크밸리로스트하우스로 NC다이노스 유영준 감독과 선수단·스태프 등 60여 명을 초청, 남은 경기 선전을 함께 기원하며 팬 사인회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NC선수들에게 "우리 포크밸리 한돈을 마음껏 먹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쳐 달라"는 당부와 함께 "NC선수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유 감독은 "오늘 자리는 선수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이다"라며 "남은 경기에도 집중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화답했다.
함께 진행된 팬 사인회엔 나성범·최준석·모창민·스크럭스·왕웨이중 선수 등이 참여했다. 고객들은 좋아하는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지난 8월 포크밸리로스트하우스를 이용한 고객 가운데 선정된 50명과 가족이 함께했으며 모두 포크밸리 선물세트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양돈농가들이 모여 1983년 설립한 부경양돈농협은 돼지의 품종개량에서부터 사육, 도축, 가공, 유통, 지도컨설팅, 금융서비스까지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사업규모 2조원을 초과하는 국내 최대 양돈전문농협이다.
부경양돈농협은 김해시에 김해축산물공판장, 부경축산물공판장 등 도축장 2곳을 운영하고 있고 부산·경남뿐만 아니라 전국 축산물 유통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인증 명품 돼지고기 브랜드 '포크밸리'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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