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병무청장 "병역특례 전면 재검토"…체육·예술 특례 엄격해질 듯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입상자에 대한 병역특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병무청이 체육·예술 분야의 병역특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논란을 보고 병역특례 제도를 손볼 때가 됐다고 느끼고 있다"며 "체육·예술 병역특례를 전체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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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간절함 안고 가는 특사단…내일을 바꾸는 건 우리 자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 등을 확정하기 위해 평양에 가는 특사단의 방북을 앞두고 "(특사단이) 우리 스스로 새로운 조건과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간절함을 안고 간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특사단의 방북을 이틀 앞둔 이날 페이스북에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특사단을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임 실장은 "(특사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 오기를 기대한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조기 방북과 북미 간 비핵화 대화의 진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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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새누리당 댓글조작 의혹' 빅데이터 업체 압수수색
경찰이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의 댓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유명 빅데이터 분석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둘러싼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 경영진의 투자사기 의혹과 관련해 경영에 관여한 핵심 인물들을 추가로 입건하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은 3일 서면으로 이뤄진 기자간담회 답변 자료에서 "돈스코이호 투자사기 사건의 피고발인 2명 외에 6명을 추가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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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4개 시·군 오늘밤 호우예비특보…최대 150㎜ 예상
수도권기상청은 3일 밤을 기해 경기도 4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이천, 안성, 여주, 양평이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40㎜의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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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대선주자 선호도…범진보 박원순, 범보수 유승민 1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단행한 개각과 관련해 국민 절반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31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8·30 개각에 대해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50.8%로 집계됐다.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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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갭 메우기?' 올해 서울 투기지역 11∼15년차 거래가 21%↑
올해 입주한 지 11∼15년 된 아파트의 거래가격 상승이 도드라졌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3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내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11개 구의 입주 11∼15년차 아파트(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의 지난 1∼8월 매매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 오른 7억5천만원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상승률로 보면 입주 11∼15년차가 가장 가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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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감독 "일장기가 태극기 위에 있는 건 볼 수 없었다"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성적과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을 성원해준 축구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이끈 김학범 감독은 3일 인천공항 입국 직후 인터뷰에서 대회 2연패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린 뒤 축구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한 U-23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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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브스 "방탄소년단 1위, 음악계 전반에 의미 있는 일"
3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언론은 관련 뉴스를 발 빠르게 전했다. 미국 포브스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정상을 석권한 것과 관련, "방탄소년단과 한국 음악계에만 중요한 일이 아니라 2010년대 팝 음악계 전체에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한 그룹이 12개월 안에 '빌보드 200' 1위를 두 번 하기는 2014년 영국 그룹 원디렉션 이후 처음"이라며 "특히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이후 석 달 만에 신보를 냈음에도 성공을 거둬 인상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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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강사, 1년 이상 교원지위 부여…재임용 심사 3년간 보장"
대학 시간강사가 재임용 심사를 받을 권한을 학교 측이 최소 3년간 보장하도록 하는 강사제도 개선안이 나왔다. 시간강사에게 법적으로 교원 지위를 주고 1년 이상 임용하되, 임용 기간에는 신분을 보장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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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대성고 '자사고→일반고' 법대로 진행"…학생청원 반박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서 일반고로의 전환 절차가 학교·교육청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학생의 청원에 "정상적 절차로 전환이 진행 중"이라며 반박성 답변을 내놨다. 지난달 10일 서울시교육청 청원게시판이 개설된 이후 조 교육감이 청원에 답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감의 답변기준은 시민청원의 경우 1만명 이상, 학생청원은 1천명 이상의 동의다. 대성고 학생의 청원은 1천185명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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