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친환경 제품 만나세요'…강원 그린박람회 개막

입력 2018-08-31 17:55
'강원도 친환경 제품 만나세요'…강원 그린박람회 개막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친환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강원그린박람회'가 31일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올해 6회째 맞는 박람회는 강원도민일보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9월 2일까지 열린다.



강원도 내 환경기업, 녹색산업, 친환경 식품가공, 친환경 공예품 기업 등 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90여 개 부스에서 홍보와 판매행사를 벌인다.

행사장은 그린라이프, 녹색산업, 청정식품, 사회적경제기업, 기관홍보존, 야외부스존으로 구분된다.

이곳에서 제품 전시와 할인 판매, 다채로운 체험행사, 판매촉진전문가(MD) 설명회, 기후변화 포럼 등이 열린다.

개막식은 강원도에서 직접 채취한 나물만을 사용해 선보인 '강원나물밥' 퍼포먼스로 펼쳐졌다.

강원나물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강원도에서 개발된 오륜쌀, 오륜감자와 곰취, 참취, 곤드레, 어수리 등 4가지 산채가 어우러진 음식이다.

특히 기존 가격 대비 최대 83%까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강원그린제품 특가전'이 눈길을 끈다.

또 참가하는 주요 기업의 친환경 제품은 물론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명품 세트도 선보인다.

아울러 대형유통점과 홈쇼핑, 소셜커머스에서 활동하는 상품개발자(MD)들이 기업과 판로개척을 위한 설명회를 통해 매출향상을 위한 논의도 펼쳐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경품이벤트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창의과학체험, 친환경 놀이터, 코딩 로봇 체험 등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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