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출신 윤혜진, 넌버벌쇼 '푸에르자 부르타' 출연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윤혜진이 넌버벌쇼 '푸에르자 부르타'에 출연한다.
'푸에르자 부르타' 측은 윤혜진이 오는 9월 11일(매주 화·목)부터 투명 수영장 장면에 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울 공연은 지난 7월 15일 개막해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된다.
윤혜진은 2001~2012년 국립발레단 무용수로 활약하며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 등 다양한 작품을 소화했다. 2012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으나 현재는 직업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지 않다.
2005년 시작된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진 공간에서 음악과 춤, 설치미술, 디제잉 등을 복합적으로 펼쳐내는 넌버벌쇼다.
이번 서울 공연에는 윤혜진 이외에 H.O.T. 출신 장우혁, 배우 최여진 등이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