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브랜드 GU, 다음달 온·오프라인 매장 열어

입력 2018-08-31 10:33
글로벌 패션브랜드 GU, 다음달 온·오프라인 매장 열어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글로벌 패션 브랜드 GU(지유)가 다음 달 1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GU는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 리테일링이 2006년 내놓은 브랜드로, 일본과 중국, 대만, 홍콩에서 사업하고 있다.

한국에선 다음 달 14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420평 규모의 'GU롯데월드몰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GU는 디지털 플랫폼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유통업계 트렌드와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전세계 GU 진출국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온라인 스토어를 오프라인 매장보다 먼저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GU 온라인스토어는 남성, 여성, 키즈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일 전 상품을 선보인다.

GU는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며 다음 달 회원 가입하는 모두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4종을 증정한다.

GU 관계자는 "디지털 친화적인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온라인 스토어로 먼저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U는 현재 일본에서 370여 개의 매장과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 2013년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에서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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