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부소방서, 내달 1일 송정지구서 업무 개시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북부소방서가 9월 1일부터를 업무를 시작한다.
북부소방서는 사업비 224억원이 투입돼 송정택지개발지구 내(화동로 178) 연면적 5천898㎡(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소방서는 지난 2017년 5월 착공됐다.
지하 1층은 기계실, 지상 1층은 차고지와 구조대·송정119안전센터, 지상 2층은 직원대기실, 지상 3층은 소방민원실과 방호구조과, 지상 4층은 소방행정과 사무실로 구성됐다.
조직은 직원 170명, 2과(소방행정과·방호구조과), 1구조대, 5안전센터다.
중부소방서 소속이던 농소·매곡119안전센터, 동부소방서 소속이던 염포·강동119안전센터가 북부소방서로 편입됐으며, 구조대와 송정119안전센터가 신설됐다.
북부소방서가 담당할 북구지역은 울산에서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던 곳으로 매곡·송정, 강동산하지구 등에 택지개발이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소방서 신설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인동 북부소방서장은 "북부소방서가 북구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31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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