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우하람,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예선 3위…김영남 4위
(자카르타=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다이빙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합작한 우하람(20)과 김영남(22·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개인종목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우하람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06.05점을 받았다.
중국의 류청밍(439.05점)과 펑젠펑(439.00점)에 이어 출전선수 12명 중 3위를 차지한 우하람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대회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김영남도 394.00점으로 4위에 올라 역시 결승에서 메달을 다툰다.
우하람과 김영남은 이번 대회 2인조 종목인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와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짝을 이뤄 은메달을 땄다.
개인전에서 둘은 메달 경쟁자가 된다.
앞서 열린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는 문나윤(21·제주도청)이 5차 시기 합계 268.35점을 획득해 출전선수 12명 중 7위, 조은비(23·인천시청)가 252.15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이날 오후 열리는 결승전을 뛴다.
북한의 김국향(341.35점)과 김미래(324.15점)는 각각 3,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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