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후쿠오카 포럼 부산회의 31일 개막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13차 부산-후쿠오카 포럼이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동서대는 제13차 부산-후쿠오카 포럼이 31일 개막해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후쿠오카 교류협력 미래 비전'을 주제로 열린다.
제1세션에서는 임정덕 도시와경제연구원장이 발제를 맡는다.
토론에서는 이채문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 우에다 히데토모 후쿠오카현변호사회 회장, 타카기 나오토 큐슈경제조사협회 이사장, 스즈키 카츠아키 서일본방송 사장이 패널로 나선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다카시마 소이치로 후쿠오카시장 간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제2세션은 두 지역 대학 간 협력과 교류를 주제로 열린다.
부산에서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 한석정 동아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참석한다.
후쿠오카에서는 쿠보 차하루 큐슈대학 총장을 비롯해 후쿠오카 지역 4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 두 지역 대학 간 컨소시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부산-후쿠오카 포럼은 부산과 후쿠오카 간 교류협력과 공동체 구축을 취지로 2006년 9월 부산에서부터 시작했다. 포럼에는 두 도시 언론계, 학계, 산업계 리더들이 참가한다.
부산 측 회장은 이장호 전 BNK금융지주 회장, 후쿠오카 측 회장은 이시하라 스스무 JR큐슈 상담역이 맡고 있다.
포럼의 한국 측 간사인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올해는 대학생들의 창업과 취업 문제, 두 지역 대학 간 컨소시엄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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