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주최 미국 주니어 대회에 최경주 꿈나무 박상하 우승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최경주(48)가 올해 처음 주최한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에서 최경주재단 꿈나무 출신 박상하(18)가 우승했다.
최경주재단은 미국 뉴저지주 피들러 엘보 컨트리클럽에서 치른 AJGA KJ CHOI 파운데이션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1기생인 박상하가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의 성적으로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6명을 비롯해 132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했다.
박상하는 오는 10월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GT)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경주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주니어들에게 도약의 발판이 되어 뿌듯하다"면서 "재단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 골프 꿈나무들의 미국 대학 진학 등 진로 개척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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