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30일 카카오프렌즈와 브랜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삼다수는 다음 달 신규 생산하는 330㎖, 1ℓ 제품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한다.
또한, 앞으로 1년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시즌별로 제품 포장에 적용해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가을 시즌에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 등이 제주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제주개발공사는 출시 20주년을 맞은 제주삼다수를 젊은 브랜드로 새롭게 도약시키고 1인 가구 수요에 접근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와 카카오프렌즈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민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샘물 대표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생활 속 작은 즐거움을 드리고 더 젊은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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