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서 햇곡식으로 만든 궁중병과 맛보세요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9월 4일부터 예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경복궁 외소주방에서 전통공연을 감상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프로그램 '수라간 시식공감'을 9월 16일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메뉴는 2단 찬합에 제공된다. 1단에는 햇곡식으로 만든 두텁떡과 꽃약과, 2단에는 곶감쌈·더덕정과·엿강정·김부각·연근부각이 담긴다.
모과차나 산사차에 잣을 띄운 화채도 맛볼 수 있다.
음식 재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정길자 보유자가 했다.
9월 행사는 29일까지 진행하고, 이후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2차로 운영한다. 시작 시간은 오후 7시와 8시 10분이며, 회당 정원은 60명이다.
예매는 내달 4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1인당 4매까지 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전화(☎ 1566-1369) 예매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경복궁 입장료를 포함해 2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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