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수요 속에 원/달러 장 초반 강보합세

입력 2018-08-30 09:52
결제 수요 속에 원/달러 장 초반 강보합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원/달러 환율이 30일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4분 기준 전날 종가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1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08.0원에 개장한 뒤 3분 만에 바로 상승 반전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로 마감하면서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 속에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이어진 것이 강보합 원인으로 지목된다.

민경원 우리은행[000030] 이코노미스트는 "공격적인 결제 물량 유입이 (하단) 지지력을 강화하는 요인"이라며 "1,110원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 성장세가 호조를 보였지만 달러 강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4.2%로 집계돼 속보치(4.1%)와 시장 예측치(4.0%)를 모두 웃돌았다.

분기 성장률로는 2014년 3분기 이래 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5분 기준 100엔 당 994.7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8.61원) 대비 3.89원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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