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타스콥CC, 18홀 대중제 '더골프CC'로 재개장

입력 2018-08-30 09:15
울산 스타스콥CC, 18홀 대중제 '더골프CC'로 재개장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스타스콥CC가 울산 최초의 대중제 골프장 '더골프CC'(컨트리클럽)로 재탄생한다.

더골프CC는 총면적이 80만6천670㎡로 기존보다 39만2천247㎡ 늘었다.

총 길이는 6천650야드, 18홀 규모로 지난 2017년 7월 24일 착공에 들어갔고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더골프CC는 확장 과정에서 인근 지주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여는 등 주민 친화적 골프장 건설 절차를 밟았다.

새로 조성된 더골프CC는 울산은 물론 인근 부산과 양산의 골프 마니아까지 흡수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0여 명에 달하는 골프장 직원을 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 식당과 그늘집 등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는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지역 농가 돕기에도 나서기로 했다.

더골프CC는 대중제로 운영해 회원제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더골프CC 측은 30일 "간절곶 등 해양 관광지와 가까워 경치가 뛰어나고 추운 겨울에도 비교적 기온이 따뜻해 연중 골프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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