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무너질라"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입력 2018-08-29 16:37
수정 2018-08-29 17:30
"집중호우로 무너질라"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산림청은 제19호 태풍 '솔릭'과 집중호우로

누적 강우량이 증가함에 따라 29일 정오를 기준으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국에는 산사태 주의보 54회, 경보 4회 등 총 58회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산사태 경보는 경기 연천·파주·양주·동두천과 강원 철원·고성·양구·인제·화천에, 산사태 주의보는 강원 양양·속초·춘천과 경북 봉화·영주지역에 각각 발령됐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마을방송 등으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적극적으로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산사태 재해 유발요인(숲 가꾸기 산물처리, 임도·벌채지, 산지전용지, 병해충 훈증목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할 방침이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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