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5급 공채 2차 합격자 435명…행정직 여성 비율 40.2%

입력 2018-08-29 18:00
국가직 5급 공채 2차 합격자 435명…행정직 여성 비율 40.2%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국가직 5급(행정·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2차 시험 합격자 435명(행정 341명, 기술 94명) 명단을 확정해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

2차 시험에는 행정직 1천879명, 기술직 436명 등 총 2천315명이 응시해 6.8대1(행정 7.0대1, 기술 6.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종 선발예정 인원은 행정 267명, 기술 71명 등 338명이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행정직이 63.99점으로 지난해보다 3.58점 하락했다. 기술직은 75.99점으로 지난해보다 0.45점 올랐다.

여성 합격자의 경우 행정직이 137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0.2%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그 비율이 1.9%포인트 줄었다. 기술직 여성 합격자는 21명(22.3%)으로 지난해보다 4.6%포인트 감소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행정직이 지난해 26.4세와 비슷한 26.6세였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204명(59.8%)으로 가장 많았고, 20∼24세 85명(24.9%), 30∼34세 39명(11.5%), 35세 이상은 13명(3.8%)이었다.

기술직 합격자 평균연령은 27.1세다. 25∼29세가 56명(59.6%)으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1명(22.3%), 30∼34세 12명(12.8%), 35세 이상은 5명(5.3%)이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총 8명이 추가 합격했다. 일반행정(전국) 6명, 재경 1명, 일반토목(전국) 1명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도 적용돼 법무행정 1명, 재경 6명, 일반기계(전국) 1명, 일반토목(전국) 1명 등 총 9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면접시험은 다음 달 18일∼20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9월 30일에 발표된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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