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술 '미림' 매출 5년만에 2배…가정간편식 급성장 수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롯데주류는 29일 요리전용 맛술 '미림'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3~2017년 연평균 성장률은 16%에 달했으며, 그 결과 5년 만에 매출액이 2배로 늘었다.
'미림'은 식재료 손질부터 소스 제조 과정까지 요리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맛술이다.
롯데주류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2011년 1조5천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3조 원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하면서 제품 원료로 쓰이는 '미림' 수요가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HMR 시장이 커지고 '미림'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