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매티스 美국방 "한미훈련 더는 중단 계획 없어…협상 지켜볼 것"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현재로서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나온 선의의 조치로서 가장 큰 몇몇 군사훈련을 중단하는 조치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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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습 폭우로 1명 사망·2명 부상…팔당댐 등 6개 댐 방류
28일 서울 지역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9일 행정안전부 상황총괄반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50분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에서 차량이 침수되면서 40대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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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 등 최대 250㎜ 호우…남부·제주는 33도 무더위
수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이날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는 이날 오후부터 30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린다. 충청도와 경북 북부에는 낮부터 가끔 비가 내리고 전라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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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규제] 10월부터 DSR 전면 도입…부동산 대출 옥죈다
정부가 1천5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 총량과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시중은행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관리지표로 본격 도입한다. DSR가 관리지표로 도입되면 지금처럼 부동산 시장이 과열될 때 금융당국이 고(高) DSR 기준이나 고 DSR 허용 비중을 조정하면서 전반적인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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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한국축구, '박항서 매직'과 만난다…오늘의 하이라이트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 길목에서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과 격돌한다. 한국은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을 치른다. 그 자체로 주목도가 큰 남자축구 준결승에 '한국인 감독 더비'라는 맛깔스러운 양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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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개호 "농협 준조합원 비과세 혜택 유지…당정 협의중"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의 준조합원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폐지하기로 한 정부 방침이 철회될 전망이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농식품부 서울 사무소에서 연합뉴스와 취임 후 첫 인터뷰를 하고 "당정 협의 과정에서 상호금융 준조합원 비과세 특례의 일몰 기간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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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농단·경영비리' 신동빈 2심 결심…검찰, 중형 구형 예상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항소심 재판이 29일 마무리된다.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신 회장의 국정농단 관련 뇌물공여 사건과 경영비리 사건의 결심 공판을 열고 심리를 종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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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초중고 1만1천425명 학교폭력 피해…작년보다 2천여명↑
서울지역 학생 64만6천여명 가운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학생이 1만1천425명으로 작년보다 25.4%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 물가상승 속 통신료만 하락세…프리미엄폰 가격은 천정부지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 속에 통신서비스 요금만 하락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25% 요금할인 등 정부 정책이 한몫했지만,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전화 가격은 여전히 꺾일 줄 몰라 가계 통신비 인하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한국은행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통신 물가만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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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재무 "캐나다와 나프타 합의 희망…안되면 미-멕 합의로 갈것"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 협상에 낙관적 견해를 표출하면서도 합의가 안 되면 캐나다가 빠진 멕시코와의 양자 합의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미 경제매체인 CNBC에 출연해 캐나다와의 '무역 딜'이 곧 이뤄질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미국은 멕시코와의 합의를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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