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송산포도축제' 내달 1일 궁평항에서 개막

입력 2018-08-28 17:32
'화성송산포도축제' 내달 1일 궁평항에서 개막

(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다양한 어촌체험을 즐기고 맛 좋은 포도도 맛볼 수 있는 '2018 화성송산포도축제'가 다음 달 1∼2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일대에서 열린다.



'포도야 어느 별에서 왔니?'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도 따기와 밟기, 낚시, 빙수 만들기, 도예, 탈 만들기, 와인 족욕 등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태진아, 한혜진, 우연이, 페이버릿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열린다.

사전예약(☎031-356-4859)을 하고 참가비 2만5천원을 내면 5kg 분량의 포도를 직접 수확해 볼 수 있다.

포도 농가가 직접 담근 하우스 와인을 오크통에서 바로 따라 맛볼 수 있는 와인·바비큐 체험도 마련됐다.

궁평리 연안에 마련된 갯벌 페스티벌 체험장에서는 ▲갯벌 바지락 캐기 ▲맨손 물고기 잡기 ▲패들 보트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한다.

축제장에 마련된 40여 동의 포도 판매장에서는 포도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인근 수산물 직판장에서도 제철을 맞은 꽃게와 새우, 전어 등 싱싱한 해산물을 평상시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축제를 알리는 글을 올려준 시민 100명을 뽑아 포도 1박스(2kg)를 증정하는 홍보이벤트도 한다.

화성송산포도축제 추진위원회는 종합안내소, 휴식공간, 자원봉사센터, 의료지원센터, 차량 6천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그늘막을 운영한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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