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생 2천131명 학교폭력 피해…언어폭력 32.9% 가장 많아

입력 2018-08-28 16:57
경북 학생 2천131명 학교폭력 피해…언어폭력 32.9% 가장 많아

응답자 1.1% 경험…전국 평균보다 낮아 "학교폭력 예방 최선"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초·중·고 학생 가운데 2천131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5월 1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2018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0만9천76명 대상 학생 가운데 95.9%인 20만456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 가운데 응답 오류를 제외한 19만9천403명의 1.1%인 2천131명이 2017년 2학기부터 조사 때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경북의 피해 응답률은 전국 평균 1.3%보다 다소 낮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2.6%, 중학교 0.5%, 고등학교 0.2%로 조사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2.9%), 따돌림(16.7%), 스토킹(11.4%), 사이버폭력·신체 폭행(10.4%) 순이었다.

장소는 교실(28%)에 이어 복도(14%), 운동장(8.9%) 등이고 발생 시간은 쉬는 시간이 33.8%로 가장 많았다.

참여 학교 980곳(분교 포함) 가운데 47%인 460곳은 학교폭력 피해 응답이 없었다.

서정원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해 추진하고 실태조사 분석 내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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