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포럼 29일 라오스 개막…신남방정책 추진의지 표명

입력 2018-08-28 10:32
동아시아포럼 29일 라오스 개막…신남방정책 추진의지 표명

윤순구 차관보 공동의장 자격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오는 29∼30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열리는 제16차 동아시아포럼(EAF)에 참석해 신남방정책 추진 의지를 밝힐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윤 차관보는 개회사에서 동아시아 역내 통합을 위해 EAF 및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체제가 수행해온 역할을 평가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국제 자유무역체제를 지키기 위한 관련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 및 한국의 중소기업간 협력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동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번영에 대한 기여 의지도 표명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 촉진'을 주제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의 정부·재계·학계 대표 약 50여 명이 참석한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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