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드림카 콘테스트' 본선서 홍연초 백민채 입상

입력 2018-08-28 10:43
'토요타 드림카 콘테스트' 본선서 홍연초 백민채 입상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8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서 서울 홍연초교 2학년 백민채 어린이의 '뜨개질하는 자동차'가 글로벌 본선 입상작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 글로벌 본선에서 한국인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13년 임다빈 학생이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다.

뜨개질하는 자동차는 "뜨개질을 잘하는 자동차가 만든 옷과 모자를 일교차가 큰 아프리카 지역에 사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백 어린이의 소망을 담은 작품이다.

5가지 심사항목 중 '창의성'과 '주제 부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본선 입상작에 뽑혔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매년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미술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76개국, 65만여 명이 참가했다.

백 양은 이달 말 일본 토요타 본사에서 열리는 '2018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어워드 트립'에 초대돼 시상식에 참석하고 토요타 공장과 토요타 박물관을 방문하게 된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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