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 "8·27 부동산 대책, 건설업 주가 영향 제한적"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28일 정부의 8·27 부동산 대책이 건설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공공택지 추가 개발을 통한 공급 확대와 서울 및 수도권 9곳에 대한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에서 주목할 부분은 그간 주택 공급 확대보다 수요 측면의 규제 강화에 집중해온 정부의 입장 변화"라며 "주택 수급 불균형과 시장 불안 심리 해소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부동산 규제 강화는 건설업 입장에서는 분명 부정적 요인"이라면서도 "주택 공급에 대한 정부의 입장 선회는 주택 공급 급감에 대한 우려를 낮춰 건설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송 연구원은 "일부 지방의 경우 미분양 세대가 급증해 이에 대한 위험 요인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수도권 사업 비중이 큰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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