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농업인, 창업 경진대회서 농식품부 장관상

입력 2018-08-28 08:07
울산 청년농업인, 창업 경진대회서 농식품부 장관상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소월당 대표 이수아씨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4일에서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꽃과 사람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된 경진대회에서 '청년 농업인 창업·정착 우수사례 경진' 부문에 참가해 상을 받았다.

소월당은 2017년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인 '농업인 소규모창업기술 시범사업' 대상 업체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재정 지원과 사업 컨설팅을 지속해서 받고 있다.

주 제품인 '울산배빵'은 울산의 특산품인 울주배를 넣어 만든 것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씨의 이번 장관상 수상이 지역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농업에 대한 관심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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