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식품전문매장' 선보여…신선·간편식 강화

입력 2018-08-27 10:41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식품전문매장' 선보여…신선·간편식 강화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홈플러스는 자사 슈퍼마켓(SSM) 브랜드인 익스프레스 옥수점을 신선식품, 간편식 중심의 '식품 전문 매장'으로 바꿔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옥수점은 전체 3천여 종의 상품 중 생활필수품을 제외한 1천500여 종의 신선식품, 간편식, 생활잡화 카테고리를 고객 중심으로 전면 재배치했다.

상품 수 기준으로 냉동 과일, 샐러드, 가정간편식(HMR), 맥주 등은 기존 1천여 종에서 1천100여 종으로 확대했다. 반면 세제, 주방 소품, 화장지 등 생활잡화류는 기존 500여 종에서 200여 종으로 대폭 줄였다.

전체 카테고리 비중으로 보면 신선·간편식류는 기존 30%에서 45%로 늘고, 생활잡화류는 20%에서 10%로 줄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옥수점을 시작으로 연내 '식품 전문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지원본부장은 "옥수점은 1인 가구 및 다양한 연령대의 주부 고객층이 두루 분포된 대표적인 주거 밀집 상권으로 새로운 슈퍼마켓 모델을 시도하기에 적합해 신선·간편식을 강화한 '식품 전문 매장' 1호점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