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한국 정책방향 반영"

입력 2018-08-27 12:00
수정 2018-08-27 12:15
과기부 "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한국 정책방향 반영"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열린 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발전을 위한 디지털 아젠다'를 주제로 한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디지털시대 정부 원칙, 디지털 경제 측정, 디지털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성별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이 주로 논의됐으며 G20 디지털경제 장관선언문과 4개의 부속서가 채택됐다.

장관선언문에는 디지털경제 정책개발에서 소외되는 계층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람중심, 포용성의 중요성과 5G 같은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투자 필요성 등 한국의 정책방향과 관심사항도 반영됐다고 과기정통부가 설명했다. 장관선언문 주요 내용은 오는 11월30일부터 사흘간 개최될 G20정상회의 정상선언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양환정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책연설에서 한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정책인 'I-Korea 4.0'을 G20 디지털경제 장관선언문과 연계해 소개하고, 5G 상용화 정책도 설명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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