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즐기는 다문화' 내달 1일 수원서 다(多)어울림 한마당
이주배경·일반청소년 '화합의 장'…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이주배경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이 축제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2018년 다(多)어울림 한마당: 수원, 다양성에 물들다' 축제가 다음달 1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다.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다문화 인식개선 메시지를 담은 플래시몹,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지난 5월 다문화한가족 축제에서 시민들이 작성한 다문화에 대한 삼행시를 캘리그라피로 만든 작품도 전시된다.
수원시는 외국인주민·외국인 정책 현황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설동주(안드레아 신부)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시가 전국에서 3위, 경기도에서 2위인 명실공히 다문화도시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회 통합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와 관련한 문의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031-247-13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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