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우특보·예비특보 모두 해제…이천 68.5㎜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7일 오전 5시를 기해 이천, 여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안산, 수원, 성남, 오산, 평택, 군포, 의왕, 용인, 안성, 화성, 광주, 양평 등 12개 시·군의 호우예비특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도내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강우량은 이천 모가 68.5㎜, 여주 가남 64.5㎜, 화성 진안 40㎜, 고양 주교 39㎜, 용인 이동묵리 38㎜, 의정부 35.5㎜, 포천 광릉 31.5㎜, 수원 11.4㎜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유입으로 한동안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우량은 30∼8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 유입으로 김포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13.5㎜의 비가 내리는 등 호우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이번 비는 오후 들어 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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