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제트스키 김진원, 인듀어런스 런어바웃 오픈서 4위

입력 2018-08-26 18:58
-아시안게임- 제트스키 김진원, 인듀어런스 런어바웃 오픈서 4위



(자카르타=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진원(48·한강레저스포츠)이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제트스키에서 아쉬운 4위에 머물렀다.

김진원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제트스키 인도네시아 아카데미에서 끝난 제트스키 인듀어런스 런어바웃 오픈 결선에서 1∼3차 레이스 합계 1천81점으로 메달권에서 밀려났다.

바다에서 시원한 물보라를 가르는 제트스키는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이 됐다.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동남아 국가에서 인기를 끈다.

스키 모디파이드(Ski Modified), 런어바웃 1100스톡(Runabout 1100Stock), 런어바웃 리미티드(Runabout Limited), 인듀어런스 런어바웃 오픈(Endurance Runabout Open) 4개 종목에 금메달 1개씩 걸렸다.

김진원이 메달을 기대한 인듀어런스 런어바웃 오픈은 다른 경기보다 3.5㎞ 긴 6.5㎞를 달리는 철인 경기다.

김진원은 1차 레이스에서 365점을 받아 2위, 2차 레이스에서도 380점을 획득해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3차 레이스에서 9위로 336점에 그쳐 최종 4위로 주저앉았다.

인듀어런스 런어바웃 오픈은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차등 배점한다. 1위는 400점, 2위는 380점, 3위는 368점을 각각 받는다.

김진원은 1차 레이스에서 380점을 얻었으나 페널티로 15점을 잃어 최종 365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가 제트스키에 걸린 금메달을 1개씩 가져갔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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