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데뷔 11주년 팬미팅서 노래 실력 뽐내

입력 2018-08-26 13:55
이제훈, 데뷔 11주년 팬미팅서 노래 실력 뽐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이제훈이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이제훈은 지난 25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팬미팅 '홈'(HOME, 부제: 이제훈의 하루)을 열고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제훈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이번 팬미팅은 오후 3시와 6시 30분 총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됐으며 전석 매진됐다.

행사 진행은 지난해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에서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 MC 박경림이 맡았다.

이제훈은 '홈'이라는 팬미팅 타이틀과 다락방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일상처럼 편안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평소 즐겨 입는 사복 패션과 실제 집에서 가져온 애장품을 소개했으며 요리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이제훈은 아울러 하루를 마무리할 때 듣는 음악 리스트를 공개했고, 팬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제훈은 행사 말미 "더운 여름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배웅해드리고 싶다"며 즉석에서 하이터치를 제안, 팬들과 눈을 맞추고 악수를 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제훈은 영화 '사냥의 시간'을 크랭크업 했으며, SBS TV 새 월화극 '여우각시별'로 1년 3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도 앞뒀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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