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거정책·환경정비 방향 수립한다
광주시, '2030 주거종합계획' 수립 용역 추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2030 주거종합계획' 수립과 주거실태 조사를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1년 세운 '2020 주택종합계획'과 연계해 주거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주거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총 3억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내년 3월부터 1년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거정책의 기본목표 및 기본방향 ▲ 주택·택지의 수요 및 공급에 관한 사항 ▲ 공동주택의 공급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또 주거정책 및 사업에 관한 자금의 조달과 운용 ▲ 주거환경 정비 및 노후주택 개량 등에 관한 사항 ▲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 등 주거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대한 사항 등도 담는다.
주거실태조사는 주거 현황, 주택 가격과 자금 조달, 주거 이동, 주택 정책, 노인·은퇴예정자 등에 대한 주거 유형, 주거 수준 향상과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정책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배윤식 광주시 건축주택과장은 "주거실태조사 결과와 타 시도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30 주거종합계획'을 마련해 지역 현실에 맞는 맞춤형 주거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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