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산업 한눈에…벡스코서 꽃과 사람 전시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꽃을 비롯해 화훼산업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꽃과 사람 전시회'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부산 유일의 꽃 전시회인 이 행사는 청탁금지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청년농업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50개 업체가 250여 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사흘간 꽃과 관련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생화, 분재, 수경재배, 씨앗, 공기청정식물 등을 전시하는 화훼 존과 청년 농업인이 꽃을 기반으로 우수 농산품과 로컬푸드를 생산하는 기법을 소개하는 농업 존 등으로 꾸며졌다.
꽃 관련 제품 홍보와 판매는 물론 세미나와 경진대회, 체험 이벤트, 스마트 농장, 귀농·귀촌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뤄진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꽃과 반려(치유)식물을 나눠주고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안심 먹거리를 보급하는 캠페인도 한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