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 2명 압축…김영록 전남지사 선택은

입력 2018-08-23 19:55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 2명 압축…김영록 전남지사 선택은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공석인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제7대 사장 공모 지원자 5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벌여 2명을 후보자로 선정했다.

각각 전남도의회 의원, 전남도 정무직 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의 선택을 받은 최종 후보는 다음달 5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전남 유일의 지방 공기업인 개발공사는 남악 신도시나 여수 경도 관광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양지문 전 사장 임기가 끝난 지난 1월부터 사장 공백 상태였다.

민선 7기 들어 첫 전남도 유관기관장 인선인 만큼 정실·보은 인사 여부 등 김 지사의 인사시스템이 평가받을 계기로도 주목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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