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비상] 세종교육청 24일 147개 모든 학교 휴업
23일 야간 자율학습 중단…방과 후·돌봄 교실 축소 운영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3일 지역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각급 학교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명령을 내렸다.
교육청은 지역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을 중단하고, 방과 후 학교와 돌봄 교실 활동을 축소 운영할 방침이다.
또 태풍 상륙이 예상되는 24일에는 지역 147개 모든 학교(유치원 59개, 초등학교 47개, 중학교 23개, 고등학교 17개, 특수학교 1개)를 대상으로 휴업을 결정하는 내용의 공문을 긴급히 내려보냈다.
24일 이후 학교 시설물 등의 피해 때문에 정상적인 수업 진행이 어려울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등 추가 학사일정 조정을 결정토록 조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등·하교 안전지도 등 통학로 안전확보를 철저히 하고, 학생·학부모에게 등·하교 조정사항을 전달하는 등 학생 안전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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