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국악원, '다양한 장르 국악' 즐기는 토요초대석 내달 시작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이 매주 토요일에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선보이는 '2018 토요국악초대석' 하반기 공연을 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국악공연 '이야기 보따리'가, 둘째 주에는 기악 독주, 병창 등 우리 민속음악을 감상하는 '풍류마루'가 각각 펼쳐진다.
셋째 주에는 국악과 다른 장르의 융합 공연인 '국악타파', 넷째 주에는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판소리마당'이 관객을 찾아간다.
'이야기 보따리'는 내달 8일 창작동요 뮤지컬 '어린 왕자의 지구보고서'로 시작하며 '풍류마루'는 내달 15일 정자경의 '여정-가야금병창으로 떠나는 3색 여행'으로 막을 연다.
'국악타파'는 내달 22일 전통음악집단 대마니요의 '男(남)의 노래', '판소리마당'은 내달 29일 고준석의 '적벽가'로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예약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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