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초청 뮤직 페스티벌 내달 개최
레드벨벳·로꼬·십센치 등 출연…온라인 접수 중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해 내달 15∼16일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대광장에서 '제1회 어제그린오늘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장기·조직·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이 매일 고통 속에서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에게 '오늘'이라는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뜻을 담아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레드벨벳, 로꼬, 십센치, 에디 킴 등 아이돌그룹부터 래퍼,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온라인 예매는 예스24[053280]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시작됐으며 내달 12일 종료된다.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자는 동반 1인과 함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기증희망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현장에서 등록하면 입장할 수 있다.
우리나라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관한 인식은 꾸준히 바뀌고 있지만, 실제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전체 국민의 약 2.6% 수준으로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한국의 뇌사기증률은 인구 100만명 당 11.2명으로 스페인 43.4명, 미국 31.0명, 이탈리아 24.3명에 크게 못 미친다. 국내에서는 현재 3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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