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뭐길래' 자리다툼하다 흉기 휘두른 50대 긴급체포

입력 2018-08-22 20:14
'낚시가 뭐길래' 자리다툼하다 흉기 휘두른 50대 긴급체포



(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목포경찰서는 22일 낚시터에서 시비가 붙은 낚시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송모(56)씨를 긴급체포했다.

송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16분께 목포시 상동 평화광장 인근에서 낚시하던 A(65)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차량에서 흉기를 가져와 복부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물고기가 많이 모이는 낚시 자리를 두고 A씨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범행 후 순천으로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6시 40분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송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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