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 앞바다서 규모 6.2 지진…쓰나미·피해보고 없어(종합)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22일(현지시간) 오전 2시 31분께 미국 오리건 주 앞바다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오리건 주 밴던에서 남서 쪽으로 265㎞, 쿠스베이에서 서쪽으로 275㎞ 각각 떨어진 해저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쿠스베이로부터 350㎞ 이상 떨어진 포틀랜드에서도 감지됐다.
USGS 관계자는 AP 통신에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가 닥칠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쿠스베이 경찰은 아직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또는 피해 보고가 없다고 전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